초강력 매운 맛 라면 출시…온라인 마케팅 개시

▲ 말레이시아인들이 현지 편의점에서 신세계푸드의 초강력 매운 맛 라면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을 맛보고 있다.

[식품저널] 지난해 말레이시아 할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선 신세계푸드가 초강력 매운 맛의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세계푸드는 2017년 11월 말레이시아 식품기업 ‘마미더블데커(MAMEE DOUBLE DECKER)’와 합작법인 ‘신세계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하고, 지난해 3월 ‘대박라면’ 2종(김치맛ㆍ양념치킨맛)을 현지에서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대박라면’ 출시 1주년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가운데 하나인 고스트 페퍼를 이용한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맛’을 추가로 선보이며 할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코빌 지수(매운맛)가 1만2000SHU로,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면 가운데 가장 매운 수준이다. 특히 천연성분을 활용해 면발을 검은색으로 만들어 시각적으로도 매운 맛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게 했다. 간편한 취식을 선호하는 특성을 반영해 컵라면으로 출시했으며, 자킴 할랄 인증도 받았다.

신세계푸드는 제품 출시와 함께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신제품 먹기에 도전하는 온라인 마케팅도 시작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신세계마미를 통해 라면뿐 아니라 스낵, 양념 등 다양한 할랄 식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할랄 시장을 개척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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