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농식품 기업의 사례를 모은 ‘현지화 지원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지난해 500여 농식품 수출입업체가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현지 전문가와 함께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을 뚫고 농식품 수출에 나섰다.

이번 사례집에는 그중 중국, 인도, 베트남 등 11개국으로 수출에 성공한 23개사의 수출성공 스토리가 시장 진입 단계부터 실제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담겨 있다.

△21년차 포도농부가 샤인머스켓 중국 수출에 성공한 사례 △현지 규격에 맞춘 제품 라벨링 사전 분석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한 즉석떡볶이 업체 사례 △가정식 김치를 제조하던 김치명인이 EU 상표권을 자체 등록해 유럽 진출에 성공한 사례 등을 담았다.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인포그래픽화한 주요 수출국(8개국)의 수출입 프로세스도 실었으며, 사례별로 적용 가능한 현지화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김치, 음료 등 수출품목별 비관세장벽 자문보고서 샘플을 실어 현지화 지원사업을 처음 접하는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수출경험이 없는 초보업체들은 수출상대국의 복잡한 통관규정과 수입절차에 막혀 시작 단계부터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화 지원사업을 활용해 비관세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 활발히 한국 농식품이 진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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