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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료 트렌드 ‘물ㆍ무가당ㆍ식물성ㆍ홈메이드’칸타월드패널, 8개국 가구 내 식음료 소비 분석
윤영아 기자  |  dudd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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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8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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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에서 가구 내 음료 소비는 무가당, 식물성, 홈메이드 등 보다 건강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저널] 글로벌 시장에서 가구 내 음료 소비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무가당, 식물성, 홈메이드 등 보다 건강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월드패널(코리아오피스 대표 오세현)은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멕시코, 브라질, 미국 등 8개국의 가구 내 식음료 소비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가구 내 식사가 줄어들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식은 단순해지며, 건강한 간식과 음료 섭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구 내 음료 소비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14년과 비교해 2018년 음료 음용은 6000만 회가량 줄었다. 음료 음용 횟수는 감소한데 비해 무가당, 식물성, 홈메이드 등 더 건강한 제품을 찾는 트렌드는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다 건강한 대안을 선택하려는 동력으로 물 소비 증가가 조사대상 8개국 모두에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는 대체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의도로 수돗물을 음용하는 비율이 조사기간 동안 꾸준히 증가하며 2018년에는 각각 34.7%, 1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수까지 합치면 미국에서는 2018년 음료 음용 횟수의 절반에 가까운 48.5%가 물을 선택했다.

반면, 탄산음료 소비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다. 스페인에서는 가구 내 탄산음료 소비가 22% 감소했다. 특히 핵심 연령층인 10~14세에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홈메이드 음료 소비는 호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용하는 제품에 어떤 재료가 사용됐는지 알고 싶어하는 소비자 욕구와 건강에 좋고 친환경적인 유기농 재료에 대한 수요가 만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과 비교해 2018년 가정 내 취식 횟수는 3600만 회 감소했는데 아침, 점심, 저녁 취식 횟수가 약 2% 감소했다. 반면 간식을 섭취하는 비중은 0.5%가량 높아졌다.

가구 내 식사 횟수가 감소함과 동시에 식단은 점점 단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과 요리법이 가벼워지고, 동물성 단백질 원료 사용 감소 등으로 점심과 저녁 식사의 음식 종류가 약 6% 줄었다.

간식은 가구 내 취식 횟수의 25%를 차지했으며, 간식 섭취 시간은 점심과 저녁 시간 사이가 가장 많고, 오전 시간대 간식 섭취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간식 섭취 횟수 증가와 함께 간식 구매금액도 높아졌다. 스페인에서는 간식에 지불된 금액이 아침 식사 등 주식에 지불된 가격보다 24% 높았다.

국가별로 섭취하는 간식 횟수와 종류는 상이했다. 간식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는 영국으로 주 8회에 달했으며, 중국은 가장 적은 주 3회를 기록했지만 2017년에 0.3% 성장을 기록해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분석됐다.

모든 국가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으로 과일을 섭취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오전 시간대에는 건강한 간식을 주로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침과 점심 사이에 과일을 주로 섭취하는 비율은 브라질이 59%에 달했으며, 포르투갈과 스페인도 각각 55%와 52%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국가에서 오후 시간으로 갈수록 주로 초콜릿과 빵, 비스킷, 요구르트 등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프랑스는 27%가 저녁 식사 후에 초콜릿을, 포르투갈은 31%가 비스킷을 섭취했다.

모든 나라에서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로 여겼으나, 나라마다 식사 시간이 서로 다르고, 준비하는 시간과 비용도 차이가 났다.

중국에서는 오전 6~7시에 아침 식사를 하는데 비해 프랑스나 영국은 7시에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은 8~9시, 멕시코는 9~10시에 먹었다.

서로 다른 식사 시간은 아침 식사 준비시간과 지출비용에도 영향을 줬다. 스페인과 프랑스, 영국은 모두 10분 이내로 식사를 준비했지만, 소요비용은 가장 많았다. 아침 식사 비용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식사당 약 1.60유로를 지출했다.

아침 식사 준비가 가장 오래 걸리는 곳은 멕시코로 약 18분에 달했다. 준비시간이 긴 만큼 식사당 0.30유로를 지출했다.

영국은 60%가 아침 식사로 시리얼을 먹었지만, 멕시코와 중국은 오일, 계란, 조미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다.

각국 소비자들은 식사준비에 시간을 점점 덜 쓰고, 메뉴 복잡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ㆍ저녁 식사 식단이 간소화되면서 식사 때 나오는 음식 종류 개수는 6% 감소했다.

가장 크게 감소하는 음식 종류는 디저트로서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에서는 2014년과 비교해 오늘날 디저트를 먹는 횟수가 6600만 회 감소했다.

즉석 섭취 및 즉석 조리 식품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지만, 아직도 음식 종류의 81%는 가정에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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