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올해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가 경영하는 한식당 20개소를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활용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필요한 제반 경비, 조리법 저작권료, 우수 메뉴 선정 및 포상,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지원 신청 사업자를 모집하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20개소를 선정한다. 서류 심사에서는 국산 식재료 사용 비율, 업장 환경,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 심사에서는 메뉴 구체성, 상품가치, 개발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선정된 한식당들이 개발한 새로운 한식 조리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식포털(www.hansik.or.kr), 한식진흥원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영문으로도 만들어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 한식당에서 개발한 새로운 메뉴는 일정기간 동안 한식당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한식당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등을 열어 참여 한식당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