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우리나라 성인 남녀가 가장 염려하는 건강관련 문제는 ‘피로 회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려하고 있는 건강 문제는 ‘피로 회복’이 35%로 가장 우세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면역력 증진(26.9%)’, ‘전반적 건강 증진(18.8%)’, ‘스트레스(17.4%)’, ‘눈 건강(11.8%)’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간 건강’을 우려하는 비중 8.8%로 여성(3.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여성은 ‘면역력 증진(32.1%)’, ‘여성 갱년기 건강(17.4%)’, ‘관절 건강(15.7%)’, ‘눈 건강(15.5%)’, ‘체지방 감소(14.5%)’ 등 비교적 다양한 부분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건강관리법에 대한 질문에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 노력한다(66.5%)’와 ‘항상 운동하려고 노력한다(50.9%)’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이라는 기본적인 관리법 외에 ‘건강기능식품 섭취(47.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이어 ‘정기적인 검진(37.4%)’, ‘양약ㆍ한약 복용(37.2%)’ 등을 꼽았다.

염려하고 있는 건강 관련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