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상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및 해외연구소 등에 파견되는 청년 인턴들과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6일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올해 상반기 청년 32명이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연구소 등에 파견돼 인턴으로 일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OASISㆍOverseas Agricultural Sector Intern Scholarship)' 2019년 상반기 선발자 발대식과 파견 전 사전교육을 가졌다.

최종 선발자 32명은 국내 전형을 거쳐 파견 대상 기관의 최종면접에 합격한 청년들로 국제기구(19명), 해외연구소ㆍ기업(13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경쟁률은 5.4:1로 지난해 사업 개시 후 가장 높았으며, 최종 합격자의 전공은 농생명ㆍ식품 계열(69%)이 가장 많았고, 여성(78%)이 남성(22%)보다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대식에서 농식품부 정일정 국제협력국장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벌써 현지 기관들은 우리 청년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출국 후에도 본인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미래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전교육에서는 한국 농업정책과 국제 식량안보 흐름을 소개하고, 외교부 직원이 해외 안전교육을 실시, 현지 적응을 지원했다.

하반기 인턴 선발은 4월경 농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FAO한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상반기 파견 대상 기관 및 인원
<국제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16명 : 이탈리아, 태국, 캄보디아 등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2명 : 이탈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명 : 프랑스

<연구소>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4명 : 미국
△튀넨농업연구소 1명 : 독일
△와게닝겐대학 경제연구소 2명 : 네델란드
△코펜하겐대학교 2명 : 덴마크
△유기농업연구소(FiBL) 2명 : 스위스 등

<기업>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2명 :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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