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식품ㆍ화장품 기능성 원료 개발 업체 ㈜비에스티(BST Inc.)는 항진균 효능을 대폭 개선한 식품용 천연보존제 ‘BGC-F’를 개발했으며, 항갈변제 ‘BABA-GN’은 과일청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비에스티가 기존 보존제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개발한 제3세대 천연보존제인 ‘BGC-F’는 ㈜비에스티의 핵심 기술인 발효 미생물 컨트롤을 통한 단계별 발효로 항균 효과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발효공정은 원료의 물성(관능)을 변화시켜, 그동안 적용이 어려웠던 곡물가공품(떡, 제빵 등), 소스 등 다양한 식품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별도의 추가 공정 없이 사용 가능토록 개발했다.

㈜비에스티는 “실험 결과, 기존 제빵 및 떡의 경우 실온에서 3~5일 내외로 곰팡이가 발생했지만, ‘BGC-F’를 첨가했을 때는 동일 조건에서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BGC-F’ 식빵 적용 실험 결과

이와 함께 기존 항갈변제 ‘BABA-G’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BABA-GN’은 브로콜리 추출 분말, 파인애플 추출 농축 분말, 강황 추출 농축 분말로 만들었다.

이들 천연물은 강력한 항산화 및 기타 생리활성이 있으나, 특유의 관능적 영향으로 제품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비에스티는 저온 추출 공법을 도입해 특유의 관능적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수용성으로 현장에서 큰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BABA-GN’을 처리하지 않은 바나나와 ‘BABA-GN’ 0.5%, 1.0% 처리 수용액에 30초간 침지한 바나나를 상온에서 7일간 둔 후 비교한 결과, ‘BABA-GN’ 1.0% 침지 바나나의 항갈변 효과가 두드러졌다.

BABA-GN은 과일청, 녹차, 와인, 기타 음료 등 다양한 식품군에 적용 평가를 완료한 상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 ‘BABA-GN’ 처리 유무에 따른 바나나 갈변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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