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한부모 가족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을 지원하는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국고 지원 예산 총 8억1600만 원을 음식점 102개소의 시설 개선 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한 곳당 최대 1000만 원 시설 개선 비용의 80%에 해당하는 800만 원을 지원하고, 음식점 사업자가 20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식약처는 지원 대상 음식점을 선정하기 위해 내달 4일 식약처 및 17개 시ㆍ도 홈페이지에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 신청 및 지자체별 후보군 추천(3월 15일) △선정위원회를 통한 지원 대상 선정(3월 29일) △위생안전시설 개ㆍ보수(4월~) △보조금 신청 및 확인(8월) △보조금 지급(9월) 등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의 위생개선 우수사례를 홍보해 향후 다른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의 위생 개선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