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학교급식 개선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 토론회

▲ ‘학교급식 개선과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식품저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개선과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빈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는 ‘eaT 학교급식 안전망 구축방안’ 주제 발표에서 “eaT시스템 운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계약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고 회계문제도 안심할 수 있게 됐으나, 10년차에 접어들면서 일부 불량업체 관리 등 개선점도 생기고 있다”며, “aT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관련 기관 및 학부모 조직 등이 협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학교급식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조달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정부수매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치ㆍ운영 확대 △급식센터를 통한 수의계약 시 금액 예외 적용 △식생활교육 확대를 통한 농업 및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인식 증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최낙현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이보희 서울시 평생교육국 친환경급식과장, 오형완 aT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 실장, 김은지 전국영양교사회 수석부회장, 김오열 충남도광역급식지원센터 사무처장, 황영묵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장이 참여해 정부, 지자체, 학교, 학교급식 관계기관, 학부모, 친환경농민 간에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나눴다.

김규태 aT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장은 “aT에 지속가능농식품전략추진단이 만들어진 뒤 첫 토론회를 열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 활동가들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민 속에 자리 잡는 조직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최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이같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우리 정부도 국가 및 지역 단위 푸드플랜 수립에 나서고 있다”며, “로컬푸드 공급이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되면 다양한 사회적ㆍ경제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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