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지원 최장 6개월까지ㆍ사후 모니터링 확대

[식품저널]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39세 이하)들을 지원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제도를 개선했다.

청년식품창업Lab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시설인 식품벤처센터(임대형 공장)에 설치된 시제품 제작ㆍ실습이 가능한 공간(302㎡)이다.

농식품부는 시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기간을 당초 최장 4개월(기본 3개월, 필요시 연장 1개월)에서 올해부터 6개월(기본 4개월, 필요시 연장 2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제조장비는 추가로 구축하고, 미보유 장비는 외부기관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비용 절감으로 보다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장도 제공한다.

사후 모니터링을 확대해 창업과정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수료자들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우수 시제품은 지식재산권 획득,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총 24개 팀을 지원할 계획으로, 2ㆍ5ㆍ8월 세 차례에 걸쳐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심의회 심의를 통해 선발한다. 모집공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하지만, 지원자가 연중 수시로 신청ㆍ접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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