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설 명절 농식품 유통 성수기인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제수ㆍ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2만2781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조사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657개소(거짓표시 394, 미표시 263)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곡 표시 위반 업소는 8개소(미표시)였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394개소(444건)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표시하지 않은 263개소(288건)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 위반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가 180건(24.6%)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추김치 179건(24.4%), 소고기 71건(9.7%), 두부류 60건(8.2%), 닭고기 30건(4.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외국산 돼지고기ㆍ배추김치 수입량 증가에 따른 원산지 단속 강화로 돼지고기는 전년(155건)보다 25건(16.1%), 배추김치는 전년(117건)보다 62건(53.0%) 증가했다.
양곡 표시 위반 유형을 보면 쌀 도정연월일 미표시 4건(44.4%), 품종 미표시 4건, 생산연도 미표시 1건 등이었다.
설 명절 농식품 원산지 위반 적발 현황
구분 | 조사업체 수 | 단속실적 | |||
합계 | 거짓표시 | 미표시 | |||
실적 | 과태료 | ||||
| 개소 | 개소 | 개소 | 개소 | 만원 |
원산지 | 19,058 | 657 | 394 | 263 | 4,974 |
양곡 | 3,723 | 8 | - | 8 | 243 |
합계 | 22,781 | 665 | 394 | 271 | 5,217 |
원산지 표시 품목별 적발 순위
순위 | 품목 | 단속실적 | 비율 | ||
합계 | 거짓표시 | 미표시 | |||
|
| 건 | 건 | 건 | % |
1 | 돼지고기 | 180 | 118 | 62 | 24.6 |
2 | 배추김치 | 179 | 153 | 26 | 24.4 |
3 | 쇠고기 | 71 | 38 | 33 | 9.7 |
4 | 두부류 | 60 | 26 | 34 | 8.2 |
5 | 닭고기 | 30 | 16 | 14 | 4.1 |
6 | 곡류가공품 | 22 | 11 | 11 | 3.0 |
7 | 떡류 | 21 | 12 | 9 | 2.9 |
8 | 버섯류 | 16 | 2 | 14 | 2.2 |
9 | 콩 | 14 | 7 | 7 | 1.9 |
10 | 땅콩 | 8 | 2 | 6 | 1.1 |
11 | 기타 | 131 | 59 | 72 | 17.9 |
합계 | 732 | 444 | 288 | 100 |
* 1개 업소에서 여러 개 품목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전체 위반업소와 품목별 위반 건수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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