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팀, 4~6월 3개월간 무료체험 기회

[식품저널]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전문업체 ㈜씨알트리(대표 유지상)는 자신의 자본금 없이 내 식당을 경험해볼 수 있는 ‘위너셰프’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위너셰프 프로젝트는 국내 외식업 창업자의 80% 이상이 2년 안에 망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업의 도움으로 마련된 식당창업 무료체험 과정이다. 참가팀은 사업계획서 검토, 면접과 실기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식당운영의 기본 개념에서 브랜딩까지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맞춤형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2주간 교육이 끝나면 3개월간 직접 영업을 하게 되는데, 임대 보증금ㆍ인테리어 비용ㆍ기물 비용 등을 모두 지원받는다. 초기 투자금 없이 식당경영을 체험하고, 식당운영에서 나온 영업이익은 모두 지원자 몫이다.

위너셰프 사업장은 서울 은평구(녹번동 83-25)에 있으며, 서로 다른 메뉴 5개 코너로 구성된 100평 규모 푸드코트다. 2017년부터 시작된 위너셰프 프로젝트는 그동안 총 14개팀 34명이 거쳐 갔으며, 현재 한식ㆍ중식ㆍ양식 등 5개팀이 창업체험을 하고 있다. 기존 14개팀 가운데 파스타 전문 브랜드인 ‘셰프스위트’는 수원 화성행궁 옆에 레스토랑을 차려 하루 수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참가팀은 2019년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영업하게 되는데, 3월 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만 18~39세 외식창업 희망자라면 신청할 수 있고, 2인 이상이 신청할 경우 적어도 1명은 나이 범주에 포함돼야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유지상 대표 이외에 한식뷔페 ‘올반’을 컨설팅하고 있는 박종숙 한식연구가, ‘홍보각’ 오너셰프인 여경래 중식요리사 등 유명 요리사와 외식 경영전문가로 구성된 10여명의 멘토가 참가팀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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