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지 제과회사 메이슨 인수식

▲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 이영호 식품BU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상화 주 미얀마 대사(앞줄 왼쪽 여섯번째), 우 표 민 뗑(U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앞줄 왼쪽 일곱번째) 등이 롯데제과의 미얀마 제과회사 메이슨 인수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30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소재 롯데호텔에서 제과회사 메이슨(L&M Mayson Company Limited) 인수식을 갖고, 현지 제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호 식품BU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등 롯데그룹 관계자와 우 표 민 뗑(U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 이상화 주 미얀마 대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제과의 메이슨사 인수는 이 회사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인수금액은 한화로 약 770억원이다.

메이슨은 비스킷, 파이(케이크), 양산빵 등을 생산하는 미얀마 1위 제과기업으로 1996년 설립됐으며 3개 공장과 영업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식품, 화학, 건설 등 전 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롯데GRS가 2013년부터 롯데리아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롯데칠성음료가 현지 음료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의 메이슨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도 적극적인 ‘신남방정책’을 펼쳐 동남아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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