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백억 투입…시범양식장 조성 등 추진

[식품저널] 해양수산부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부산광역시(기장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ㆍ지능화한 스마트양식장과 대량생산단지, 가공ㆍ유통ㆍ수출단지,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연관산업이 모여 있는 대규모 단지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선정된 부산광역시(기장군)는 해양수산 연구와 교육기관이 밀집한 입지 여건,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계획, 수산물 생산ㆍ유통ㆍ가공ㆍ수출ㆍ기자재 등 연관산업의 발전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총 400억 원(민자 포함)을 투입해 스마트양식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양식장을 조성하고, 취ㆍ배수시설,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향후 전국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3개소 조성을 목표로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올해부터 추진 중인 내수면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충북 괴산, 총 100억 원)을 202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외해 스마트양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타당성 연구ㆍ조사(2019, 5억 원)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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