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식약청서 사업 입찰 희망자 대상 설명회

[식품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수입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통관단계 검사체계를 혁신하고, 수입식품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시스템은 수입식품의 해외 현지실사부터 통관ㆍ유통단계 정보 등을 연계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분야별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 위해정보 수집ㆍ분석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수입검사에 반영하는 ‘위해도 기반 시스템’을 구현해 통관단계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실사, 유통단계 등 수입식품 전(全) 분야에 걸쳐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 영업자가 해외 식품을 수입하기 전에 미리 해당 식품과 관련된 위해정보, 제조(수출)업소, 국가, 원재료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자가진단 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수입신고 시 첨부되는 외국 발행 위생증명서에는 위ㆍ변조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지방식약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사업 입찰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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