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올해 강원도 철원과 경북 예천, 제주 성산 등 전국 40개 지역, 1400여 농가와 손잡고 계약재배를 실시한다.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7배에 이르는 2034ha 규모이며, CJ프레시웨이는 이 곳에서 재배된 농산물 4만여 톤을 구매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산지를 전국화하는 동시에 품목 또한 다양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원, 경북, 전남에 집중됐던 재배산지는 올해 충청, 경기 일원까지 확대했다. 또, 기존 계약재배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애플수박과 청양고추를 추가했다. 일반 수박의 1/4 크기에 높은 당도를 지닌 애플수박은 B2B 경로인 외식업체는 물론 대파, 오렌지, 배추 등과 함께 B2C 경로인 대형마트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우수 농산물 발굴과 유통 확대를 위해 신품종 감자 시험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프리미엄급 품종의 쌀도 처음 계약재배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