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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시 시작된 ‘들기름’ 붐…수입품 대세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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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6  14: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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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하순 일본 NHK의 장수 인기 프로그램이 들기름을 특집으로 다루면서 ‘들기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매일 1스푼 섭취하면 체중 감소효과가 기대된다’고 방송해 들기룸 붐이 다시 일고 있다

[식품저널] 일본 시장에서 들기름 붐이 다시 일고 있다. 들기름은 지난 2015년 현지 TV와 잡지 등에서 주성분인 오메가3가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된 것이 계기가 되어 붐이 일어나, 매장에서 순식간에 품절된 바 있다. 2015년 1~4월 한국산 들기름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357% 증가한 257만10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KOTRA는 “지난해 11월 하순 일본 NHK의 장수 인기 프로그램이 들기름을 특집으로 다루면서 ‘들기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매일 1스푼 섭취하면 체중 감소효과가 기대된다’고 방송해 그 영향으로 들기룸 붐이 다시 일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방영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들기름을 구입했다는 트윗과 매진을 알리는 트윗이 빈발했고, 현지에서 처음으로 식용 들기름을 개발한 오오타유지 주식회사는 온라인쇼핑몰에 ‘TV 프로그램 영향으로 주문이 많아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를 하기도 했다.

KOTRA는 “일본에서는 들기름 생산ㆍ소비가 지금까지는 많지 않았기에 관련 통계가 없어 동향 파악이 어렵지만, 식물성 기름 전반에 관한 농림수산성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식물성 기름 식용 공급량(소비량)은 160만 톤에서 170만 톤 정도(2017년 173만4000톤)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일본식량신문을 근거로, 들기름과 같이 건강기능성을 특징으로 한 식용유 시장규모는 140억 엔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본 들기름 시장에서 현지 생산은 매우 적고, 대형 식용유 제조업체 가운데 들기름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수입품이 시장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현지 업체로는 오오타유지 주식회사가 독보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회사는 국산 원료ㆍ국내 제조 들기름 상품도 취급하고 있지만, 1위는 중국산 원료ㆍ국내 제조 제품으로, 가격 차이가 3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KOTRA는 “다시 시작된 들기름 붐으로 한국 기업들의 대 일본 들기름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들기름 섭취가 일회성이 아닌, 일본인들의 일상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다양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과 효능이 나타나기 쉬운 조합을 개발하고, 들기름을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제품에 게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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