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추출물로 만든 식품용 천연 보존제 BGC-F와 천연 항갈변제 BABA-G

[식품저널] 마늘을 이용한 천연 보존제와 저온 추출기술을 이용한 천연 항갈변제를 국내 기업이 개발해 상품화했다.

천연 보존제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 잡은 ㈜비에스티(BST Inc.)는 마늘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생물전환 공법으로 만든 천연 보존제 ‘BGC-F(복합마늘추출물)’와 천연 항갈변제 ‘BABA-G’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BGC-F는 기존 식품 보존제인 ‘복합황금추출물’의 차기 버전으로, 천연 추출물을 사용하고, 생물전환 공법으로 만들었으며, 기존에 천연 보존제 적용이 어려웠던 문제점은 육가공ㆍ제빵ㆍ유가공 등 업체와 협업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제 할랄 인증(Halal)을 받았으며, 화장품과 식품 모두에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천연 항갈변제 BABA-G는 항산화 및 기타 생리활성을 갖는 소재를 이용해 기존 추출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추출하는 저온 추출 공법으로 만들어 유효성분 손실 및 관능적 영향력을 최소화했으며,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BABA-G는 녹차, 과일청, 마요네즈 등 갈변이 일어나기 쉬운 제품에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동안 식품ㆍ화장품 등에 천연 원료를 첨가하려는 시도는 많았으나, 특성상 쉬운 갈변 등으로 사용적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BABA-G 출시로 천연 원료의 갈변을 획기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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