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유통사업 내실화에 역점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국민의 새로운 소망을 담고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소망하시는 일을 모두 이루시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식품 관련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및 질병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만큼 정부를 비롯한 축산ㆍ식품업계와 협력하며 대안을 찾는 데 노력했습니다. 특히, 닭ㆍ오리ㆍ계란 이력제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올해 축평원은 창립 3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미래전략과 가치체계 재설정으로 장기적 관점의 기관 성장 전략을 마련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축산법과 이력법 개정으로 유통사업 등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근거법령을 마련하였고, 소고기등급제 보완으로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습니다. 닭ㆍ오리ㆍ계란 이력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이 원하는 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2019년은 축산물품질평가사업, 축산물 이력사업 활성화라는 양적 확대를 넘어 신성장 동력사업인 축산물유통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화를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 관리를 강화하고,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국민 요구에 맞춘 고유사업 기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축산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믿을 수 있는 축산물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축평원의 노력을 지켜봐주시고, 많은 성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축산물에 가치를 더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축평원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축평원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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