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ㆍ외식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정보 제공 기대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장

안녕하십니까?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윤홍근입니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희망입니다. 그래서 한 작가는 “새해는 인간이 만든 것 가운데 즐거운 선물이며,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는 것은 새해가 주는 특권”이라고 했습니다. 그 특권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己亥年)입니다.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식품과 외식산업에 종사하는 여러분이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식품저널」은 1997년 창간된 이래 식품 관련 전문서적 발간, 인터넷 식품신문 개설 등 식품과 외식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차례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되는 등 전문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국내 식품ㆍ외식업계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 이끌어 왔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식품저널은 “건강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하여 식품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창간 이념에 걸맞게 2019년 올 한해도 외식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깊이 있는 소중한 정보로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1인 가구의 확산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압축되는 싼 가격과 함께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문화의 변화는 식품업계 전반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외식산업에 진출한 대기업 프랜차이즈조차 이 파고를 넘지 못해 문을 닫았습니다.

맛과 가격, 위생으로 명운이 결정되던 외식산업에 이제는 소비자의 문화가 하나의 흐름이 되어 나타나는 ‘트렌드’가 외식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김난도, 전미영 교수팀이 제시한 2019년 새해 트렌드 가운데 식품업계와 관련된 트렌드는 △마케팅에서 콘셉팅이 전면에 나오는 변화 △소비 취향이 강화되는 세포 마켓 △개인이 주인공이 되는 소확행 시대 △가정간편식(HMR)의 확산과 고도화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식품에 대한 관심의 증가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있을 뿐입니다. 시대의 변화를 앞서 나가려면 시대의 트렌드를 일고,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대를 이끌고 식품ㆍ외식산업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식품저널」이 중요한 구심적 역할을 하여 외식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8년 지난 한 해 한국외식산업협회는 대한민국의 외식사업자 대표 단체로서 외식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큰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식품위생교육, 외식경영관리사 자격증 교육, 시민자영업자에 대한 영화 제작, 선의의 자영업자의 미성년자 주류제공에 대한 행정처분 면제 등 주요 정책 제안과 함께 더불어 정부의 각종 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외식산업인들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또 글로벌 푸드서밋, UN WFP와 MOU 체결 등 국제적 홍보와 사회공헌과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기해년(己亥年)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외식산업을 함께 발전시키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은 어려움을 견디게 하는 마음의 등대입니다.

2019년 새해 「식품저널」 독자들과 외식산업인께 영광의 한 해,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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