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식품저널 강대일 발행인을 비롯한 식구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웃음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월간 식품저널을 비롯해 인터넷식품신문, 주간 식품저널을 통한 김치산업 심층 보도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식품저널은 식품산업종합 전문매체로서 산업계에서 건강한 식품을 만들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저널은 우수콘텐츠 잡지로서 다양한 기사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김치는 우리 민족의 혼과 지혜가 담긴 발효식품으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었고 따뜻한 김장 나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김장철에도 김치를 담그지 않는 가정이 많아져 김치가 식탁에서 멀어지지 않나 걱정이 앞섭니다.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장내에 유익한 미생물 생육을 촉진해 암 발생률을 낮춰주며,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노화를 늦추는 효능과 피부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한편,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에게 김치유산균을 투여한 결과,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선 가정에서부터 김치를 담그고 먹어야 김치 소비가 늘고 김치 수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가정에서 김장철 김치 담그기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자라나는 세대를 대상으로 김치를 손수 만들어 보고 직접 맛을 보는 ‘찾아가는 김치 체험행사’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치 담그기와 김장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 경험을 나누도록 많은 공간을 조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민간자율 국산김치 ‘인증마크’ 부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산 배추, 무, 고추, 마늘, 생강, 파 등을 사용해 만든 김치 소비를 확대해 음식점에 단골 고객이 많이 찾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외식업소의 국산 김치 사용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음식점 매출 신장에도 기여하도록 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수입 김치에 비해 단가가 비싼 국산 김치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김치업계도 우수한 김치 제품 제공으로 음식점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선택 받도록 지혜롭게 노력하고, 한편, 이의 홍보로 식품저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김치업계는 위생적이고 맛있는 김치, 건강기능성 김치를 생산ㆍ공급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위생관리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며, 우수한 김치를 전 세계로 수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일조하겠습니다.

식품저널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식품뉴스와 식품 콘텐츠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식품 저널리즘의 참신한 미래를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김치업계는 식품저널의 알찬 정보를 수용해 김치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모쪼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도 식품저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