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2020년을 ‘국제식물건강의 해(International Year of Plant Health)’로 지정했다. ‘국제식물건강의 해’는 2015년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에서 추진을 결정한 이후 2017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승인을 거쳐 최근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에서 최종 지정됐다.

IPPC는 183개 회원국을 가진 UN 산하 국제기구로, 농산물 무역을 통한 식물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의 이행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2020년 ‘국제식물건강의 해’를 통해 검역분야 정책을 지원하고 일반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나라도 검역본부를 중심으로 정부, 학계 및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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