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찾아가는 협의회 개최, 산업계 주도 TF 활성화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은 19일 연세빌딩 대회의실에서 ‘식품등 기준ㆍ규격 개선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협의체 운영결과를 보고했다.

식품공전에서 의미가 명백하거나 사전적 정의로 대체할 수 있는 용어는 삭제하고, ‘계란’과 ‘달걀’처럼 동일한 의미인데도 다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하나의 단어로 통일해 나가며, ‘냉암소’나 ‘미온’ 등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 용어는 삭제하는 등 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제조공정 중에 카드뮴을 저감화할 방법이 없는 미역의 경우 카드뮴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할 계획이다.

윤상현
식약처 식품기준과 연구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기획관은 19일 연세빌딩 대회의실에서 ‘식품등 기준ㆍ규격 개선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협의체 운영결과를 보고했다.

‘식품등 기준ㆍ규격 개선협의체’는 식품 등의 기준ㆍ규격에 산업현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제과 당류 가공분과 △전분유지 가공분과 △축수산 가공분과 △농산 가공분과 △유가공 음료분과 △첨가물 분과 등 6개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업계, 식품첨가물업계, 유통업계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한 가운데, 참가인원도 작년 119명에서 올해는 175명으로 50% 가까이 늘어 산업계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2차례 회의를 개최해 △영ㆍ유아용 식품 △제과, 당류, 전분, 유지△유가공, 음료 △고령친화식품 △식품첨가물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기준ㆍ규격 37건을 논의한 결과, 수용 21건(완료 13건, 진행 중 8건), 중장기 검토 4건, 불수용 12건의 결과를 냈다.

윤상현 식약처 식품기준과 연구관은 “내년에는 업종별 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와 개별 네트워트를 강화해 중소제조업체의 의견 수렴을 활성화하는 등 업종별 찾아가는 협의회를 실시하고, 업계가 주도하는 TF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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