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에너지 이용 효율화ㆍ온실가스 감축 협력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분야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시설원예 농가 대상 지열ㆍ공기열 냉난방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해 지열ㆍ공기열 냉난방시설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기존 유류난방기와 비교해 60~78%, 전기난방기와 비교하면 50~70%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농식품부는 2019년 사업 시행 지침을 개편해 공동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적정 사업자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열ㆍ공기열 냉난방시설을 도입하는 농가의 투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농어촌공사는 시설원예 농업인이 새로운 시설을 안정적으로 도입ㆍ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ㆍ시공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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