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의 기정떡 제조기능 보유자 구경숙 씨, 제주 서귀포시의 고소리술 제조기능 보유자 김희숙 씨 등 9인이 식품명인으로 신규 지정받았다.

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ㆍ가공ㆍ조리 등 분야를 정해 식품명인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식품명인은 △광주광역시 동구 오숙자(품목 반지/분류 김치류) △경기도 성남시 문완기(식혜/기타(음료)) △충청북도 청주시 조정숙(된장/장류) △충청남도 당진시 김용세(연잎주/주류) △전라북도 임실군 원이숙(쌀엿/엿류) △전라남도 화순군 구경숙(기정떡/떡류) △전라남도 담양군 박규완(가리구이/기타(육류 가공)) △경상북도 울진군 최송자(쌀엿/엿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김희숙(고소리술/주류) 등 9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명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명인과 전수자의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득 불안정 등 전수여건이 열악해 전수자 양성에 어려움이 있어 2019년부터 ‘식품명인 전수자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명인 전수자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연간 400~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식품명인 신규 지정자들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은 19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장관실에서 열린다.

신규 지정 식품명인 제조 식품

식품명인 지정 현황(85명 중 78명 활동 중, 사망으로 지정해제 7명)
(주류 25명) 송화백일주, 금산인삼주, 안동소주 2, 문배주, 전주이강주, 옥로주, 구기자주, 계명주, 가야곡왕주, 김천과하주, 한산소곡주, 추성주, 옥선주, 송순주, 계룡백일주, 감홍로주, 죽력고, 산성막걸리, 병영소주, 오메기술, 삼해소주, 설련주, 연잎주, 고소리술
(식품 53명) 장류 13, 떡ㆍ한과류 12, 차류 6, 김치류 6, 엿류 5, 식초류 2, 기타 식품류 9(전주비빔밥ㆍ진주비빔밥ㆍ도토리묵ㆍ홍삼ㆍ부각ㆍ매실농축액ㆍ쇠고기육포, 식혜, 갈비구이)
※ 시도별 : 서울 1, 부산 1, 광주 2, 경기 13, 강원 4, 충북 3, 충남 8, 전북 10, 전남 16, 경북 9, 경남 8, 제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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