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맹, 온ㆍ오프라인 판매 축산물 표시 모니터링 결과

 
▲ 한국소비자연맹 조사결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축산물 18.2%의 이력제 번호와 묶음번호 등 일부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이력번호 등 정보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관리실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온라인몰 43곳(44개 제품)과 서울ㆍ경기지역 오프라인매장 102곳(217개 제품)에서 판매하는 축산물의 표시정보를 조사한 결과, 온라인몰 18.2%(8개)에서 축산물이력제 번호와 묶음번호 등 일부 정보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오프라인 판매 축산물의 정보 불일치율은 3.2%(7개)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온라인에서 이력제 정보가 조회되지 않은 6개 제품 중 5개, 오프라인에서 이력제 정보가 조회되지 않은 7개 제품 중 4개가 Lot(묶음번호)로 나타나 묶음번호 관리실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연맹은 “현재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여러 개의 다른 이력관리 대상 축산물을 한 개로 포장 처리ㆍ판매할 경우 묶음번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국내산 소고기의 경우 등급표시 의무부위는 같은 등급으로 포장했을 때 소의 종류가 같으면 묶음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축산물 표시와 관련해 다양한 법이 적용되고, 각 법마다 표시 의무항목이 상이해 포장육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추석선물세트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매채널별 표시 정보 불일치 현황

온라인
판매

정보 불일치

정상조회

소계

조회 안 됨

정보 불일치

이력제
표시 없음

6
(13.6%)

1
(2.3%)

1
(2.3%)

36
(81.8%)

44
(100%)

오프라인
판매

정보 불일치

정상조회

소계

조회 안 됨

정보 불일치

이력제
표시 없음

7
(3.2%)

0
(0%)

0
(0%)

210
(96.8%)

217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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