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7일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서 비전 발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현장 영상 보기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돈농가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한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역경 속에서도 우리 국민의 밥상을 지켜온 한돈산업은 농촌경제를 떠받치는 근간”이라며,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계기로 한돈농가가 일심동체로 단합해 국제경쟁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하태식 한돈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하태식 회장은 ‘2030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2030년까지 한돈자급률 80%, 국민 1인당 연간 돼지고기 소비량 35㎏, 한돈 관련 산업 생산액 30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돈인 협력(Collaborate) △국민 소통(Communicate) △함께 만드는 한돈산업(Co-Create)을 3대 핵심가치(3CO)로 뒀다.

하 회장은 “한돈 관련 산업과 협력ㆍ공존을 도모하고, 첨단기술 접목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 한돈농가의 경쟁우위를 확보함으로써 한돈인 협력의 가치를 달성할 것이며, 사육환경 개선과 한국형 동물복지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돈을 생산ㆍ공급하고,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이뤄 국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 홍보대사인 장동건 씨가 참석했으며,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허참 씨 사회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015년 한돈 홍보대사였던 가수 홍진영과 현숙, 진성 등이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과 한돈협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 한돈협회 비전 선포식에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8번째), 하태식 한돈협회장(오른쪽에서 9번째), 장동건 홍보대사(오른쪽에서 10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한돈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한돈농가, 사료, 동물약품, 기자재, 도축ㆍ가공, 유통 등 분야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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