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시즌을 맞아 여럿이 나눠 먹기 좋은 케이크 신상품과 추운 겨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찐빵 등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겨울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기획 제품 출시가 잇따랐다.

서울우유, ‘치즈큐빅 버터맛’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한 조각씩 포장된 포션치즈 ‘치즈큐빅’의 새로운 맛 ‘버터맛‘을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의 ‘튜브’ 캐릭터를 적용한 이 제품은 국산버터 14%, 자연치즈(뉴질랜드산 체다치즈, 네델란드산 고다치즈) 58%를 함유하고 있다.

 

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
오뚜기가 맥앤치즈에 스파게티를 접목시킨 ‘맥앤치즈 스파게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된다.
굴곡 없는 형태의 면을 사용했으며, 꼬불꼬불 나사모양 파스타인 푸실리도 더했다. 스프는 체다치즈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해 고소하면서 진한 치즈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빙그레, ‘끌레도르 크림치즈바’ 2종
빙그레는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과일시럽을 접목한 ‘끌레도르 크림치즈바’의 새로운 맛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끼리 크림치즈 16% 이상을 함유한 아이스크림에 각각 딸기와 블루베리를 접목했다.
 

풀무원다논, 마시는 디저트 ‘마이딜라잇’
풀무원다논이 쉐이크 타입 디저트 ‘마이딜라잇(My Delight)’을 출시했다.
요거트를 베이스로 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게 만든 ‘마이딜라잇’은 모히또 칵테일 맛을 살린 ‘레몬라임’, 블랙체리와 히비스커스를 함께 담은 ‘블랙체리’ 2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올반 바나나찐빵’
신세계푸드가 찐빵 속을 바나나로 채운 ‘올반 바나나찐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에콰도르산 바나나를 갈아 넣고, 달콤한 맛의 앙금도 더했다. 냉동상태의 제품은 전자레인지에서 1분간 조리하거나, 찜기에 넣고 10분간 찌면 된다.

달콤커피-빙그레, ‘RTD 아메리카노’ 2종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가 빙그레와 함께 RTD(Ready To Drink) 형태의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달콤커피의 K커피 시리즈에서 따온 ‘K제로(K0)’와 ‘K디카페인(KD)’ 2종으로 선보이며, K제로는 쌉쌀한 달콤커피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고, K디카페인은 카페인이 없는 커피로 출시됐다.
 

배스킨라빈스, 겨울 맞이 차음료
배스킨라빈스가 추운 겨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차음료 2종을 출시했다.
‘히비스커스‘는 히비스커스 꽃잎을 우려 특유의 상큼한 맛과 다채로운 과일의 향미가 조화를 이루는 디카페인 차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는 인도 아쌈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쌈’과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실론’을 블랜딩했다.

 

 

더플레이스,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와 콜라보 메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가 이탈리아 북부 출신 셰프 ‘파올로 데 마리아(Paolo De Maria)’와 협업해 콜라보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아스파라거스 아란치니(사진)’는 이탈리아 쌀로 만든 리소토에 아스파라거스 퓨레를 섞고 산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후 탈레지오 치즈 퐁듀 소스와 함께 낸다.
‘뽈리뽀 포테이토 샐러드’는 갈릭오일에 볶은 주꾸미와 데친 감자, 루꼴라에 케이퍼 바질 드레싱을 뿌렸다. ‘슈림프 로제 링귀네’는 토마토 소스에 크림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 지역의 대표 치즈인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를 넣고 졸여 고소함을 강조했다. ‘포르치니버섯 크림 까사레치아’는 포르치니 버섯과 크림소스를 활용한 파스타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SPC삼립, ‘카페스노우 크리스마스 에디션 미니케익’
SPC삼립이 편의점용 냉장 디저트 ‘카페스노우 크리스마스 에디션 미니케익’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초코 케이크 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데코를 더한 ‘메리가나슈’, ‘해피초코케익’, 쿠앤크 크림과 초콜릿 토핑을 얹은 ‘메리쿠앤크’, 생크림 위에 생딸기를 얹은 ‘순백딸기 미니케익’이다.

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 티아라’, ‘화이트 오너먼트’, ‘스노우 블랙벨벳’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티아라’는 휘낭시에 위에 헤이즐넛 초콜릿 무스, 만다린 쥬레, 견과류가 어우러져 있다. ‘화이트 오너먼트’는 초코 크런치 위에 아몬드 프랄린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살구, 아몬드 봉봉을 올렸다. ‘스노우 블랙벨벳 케이크’는 크림치즈 크림을 바르고 체리를 넣어 만들었다.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딸기 쿠키 치즈 케이크’, ‘쿠앤크 카라멜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파운드 케이크’,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크리스마스 부쉬 드 노엘’ 등 5종의 홀케이크와 함께 하겐다즈가 스타벅스 전용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인다.
 

파스쿠찌,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이크를 출시했다.
피스타치오 생크림과 딸기 콤포트가 들어간 시트 위에 딸기 초코, 초코 피스타치오 슈를 쌓아 트리 모양으로 만든 ‘샤이닝 슈케익’(사진), 레드벨벳과 녹차 샌드 케이크에 레드, 그린 비스퀴가 올려진 ‘버라이어티 롤케익’, 이탈리아산 밀가루로 반죽해 발효하고,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 지중해산 과일칩 등을 활용해 만든 ‘골든 파네토네’, 스트로베리와 오리지널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이는 ‘떠먹는 까사링고 티라미수’ 2종, 쇼콜라와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미니 사이즈 케이크 ‘쁘띠 쇼콜라’ 등 6종을 내놓았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26종
배스킨라빈스가 ‘시크릿 회전목마’, ‘시크릿 3단 트리’, ‘시크릿 팝업북’, ‘시크릿 오버액션토끼’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 26종을 출시했다.
‘시크릿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배스킨라빈스의 2018년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돌리고, 펼치고, 뽑으며 케이크의 숨겨진 비밀을 찾는 놀이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오버액션토끼’ 캐릭터를 만나 귀엽고 유쾌해진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세계푸드가 홈파티족을 위해 가성비는 높이고 화려함은 더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20여종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The Menagerie)’를 통해 삐에로 얼굴 모양 케이크 ‘크리스마스 삐에로맨’, 티라미수에 미니 브라우니와 서커스 장식을 더한 ‘서커스 티라미수’ 등을 선보이며,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Day And Day)’, ‘밀크앤허니(Milk And Honey)’를 통해 1만~2만원대 가격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4~5인이 홈파티용으로 이용하기에 좋은 케이크 3종을 2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이마트24를 통해 판매한다.

<시즌 한정>

해태제과, 겨울 허니버터칩 ‘아몬드카라멜’
해태제과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만 판매하는 ‘허니버터칩 아몬드카라멜’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일반 캐러멜에 비해 2배 가량 진하게 농축한 ‘노아(NOIR) 캐러멜’을 사용했다. 여기에 아몬드를 갈아 넣어 고소함을 더했다.

 

파파존스, 시즌 한정 ‘스노우볼 피자’
한국파파존스가 매콤한 미트볼 위에 크림 앤 치즈 소스를 올린 ‘스노우볼 피자’를 겨울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
둥근 미트볼과 새하얀 치즈소스는 함박눈을 연상케 하며, 도우 위에 뿌린 슈가 파우더는 겨울 분위기를 더한다.
 

쉐이크쉑, 크리스마스 콘크리트
쉐이크쉑(Shake Shack)이 ‘콘크리트’ 메뉴 ‘베리 크리스마스(Berry Xmas)’를 12월 한정 판매한다. ‘콘크리트’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쉐이크쉑만의 디저트 메뉴다.
‘베리 크리스마스’는 ‘제이엘 디저트 바(JL Dessert Bar)’의 ‘저스틴 리(Justin Lee)’ 셰프와 협업한 제품으로, 그라나 파다노 치즈 아이스크림과 베리류, 올리브, 바질 시럽이 어우러져 있다.

 

모스버거, 12월 한정 메뉴 ‘스파이시 모스치즈버거’
모스버거가 12월 한정 메뉴 ‘스파이시 모스치즈버거’를 출시했다.
‘모스버거’에 멜팅 치즈와 할라페뇨를 더한 메뉴로, ‘모스 소스’를 활용한 ‘모스 시리즈’ 중 하나이다. 고기 육수에 토마토, 양파, 소고기 등을 넣은 ‘모스 소스’는 매장에서 직접 85℃로 끓여내, 버거를 베어 물었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KFC, 사이드 메뉴 ‘통오징어바이트’
KFC가 사이드 메뉴 ‘통오징어바이트’를 한정 판매한다. 통째로 튀긴 오징어를 한 입 크기로 잘른 것으로, 바삭한 튀김옷과 탱글탱글한 오징어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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