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제조음료로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던킨도너츠 등서 판매

▲ SPC그룹의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 주요 제품

향후 RTD 출시,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 ‘티트라(Teatra)’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은 ‘차(茶, tea)’와 ‘여행(travel)’의 합성어로 ‘차와 함께 하는 여행, 차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트라는 티백과 제조음료 2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티백은 홍차 3종, 녹차 3종, 허브차 6종 등 12종으로 구성돼 있다. 홍차 계열 제품은 △퍼스트 브레이크 △비 차이 △영 그레이, 녹차 계열은 △하동 시스터즈 △프루티 하동 △하동 플로리스트, 허브차 계열은 △셀럽 히비스 △윈터프룻번치 △커즈 마인 △런 마테 △민트 크루 △오렌지 보스 등이 있다.

홍차 계열 제품은 전통적인 제조법을 고수해 만드는 인도 아쌈(Assam), 중국 안후이성의 특산물이자 세계 3대 홍차로 일컬어지는 기문(祁門) 홍차에 감귤의 일종인 베르가못(Bergamot)향 등을 조화시켰다.

녹차 계열 제품은 한국의 전통 차 시배지인 경남 하동산 녹차와 발효차에 꽃, 건과일 등을 조화시킨 ‘가향(加香) 녹차’이며, 허브차 계열 제품은 기존 민트,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마테 등에 꽃, 건과일, 향신료 등을 더했다.

SPC그룹 각 브랜드에서는 티트라를 이용한 제조음료 총 48종을 선보였다. 파스쿠찌는 콜드브루 홍차에 우유를 더한 ‘콜드브루 밀크티’, 루이보스티와 우유크림을 접목한 ‘원더풀 루이보스 밀크티’ 등을 판매하며, 파리바게뜨는 얼그레이와 복숭아가 어우러진 ‘피치얼그레이’를 선보인다. 던킨도너츠는 마테차와 과육을 조화시킨 ‘레몬 블렌딩티’, ’유자 블렌딩티’ 등을 선보인다.

티백 제품은 파스쿠찌 전 매장에서 우선 판매하며, 연내 다른 계열 브랜드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앞으로 RTD( Ready to Drink) 음료, 선물세트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플래그십 스토어도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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