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식품저널뉴스식품산업
“한국 HMR 시장 19억불 규모…‘건강ㆍ세분화된 취향’ 주목해야”유로모니터 분석, ‘냉동 HMR 및 즉석 국ㆍ탕ㆍ찌개류’ 성장동력 꼽아
윤영아 기자  |  duddk@food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3  10:01:38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한국 HMR 분야별 시장규모 변화(2011~2023)

1인 가구 증가와 편의 지향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올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2011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19억41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미래 한국 HMR 시장은 냉동 HMR과 즉석 국ㆍ탕ㆍ찌개류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은 2018년 세계 가공식품(Packaged Food) 시장 분석 결과와 향후 5년 전망을 3일 발표했다.

레디밀(Ready Meal, 즉석밥 및 냉장ㆍ냉동 안주류 제외)과 즉석 국ㆍ탕ㆍ찌개류로 대표되는 수프를 포함한 HMR 세계시장 규모는 2017년 1204억 달러, 올해는 12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유로모니터는 5년 뒤인 2023년 세계 HMR 시장은 13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HMR 시장은 특히 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이 두드러졌다. 유기농과 저염, 저지방, 글루텐프리, 비건 제품을 포함한 헬스 앤 웰니스(Health and Wellness) 레디밀 글로벌 시장은 2017년 기준 98억 달러, 2018년은 102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HMR 시장에서는 샐러드 간편식(Prepared Salad) 판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HMR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6억8700만 달러로, 2018년 예상 시장 규모는 19억4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규모다.

유로모니터 문경선 식품&영양부문 수석연구원은 “족발, 곱창과 같은 냉장ㆍ냉동 안주류로 대표되는 냉장 및 냉동 육가공품 시장 일부를 더하면 한국 HMR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수석연구원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냉장ㆍ냉동 안주 시장은 최근 가장 빠르게 규모를 확장한 시장으로, 2011년 이후 올해까지 약 2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기준 2018년 냉장ㆍ냉동 육가공품 내 안주류 시장은 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이를 합하면 2018년 한국 HMR 시장은 21억 달러 규모로 증가한다.

유로모니터는 지난 5년간 한국 HMR 시장의 성장동력으로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표되는 냉장 레디밀을 꼽았다. 이는 간소화된 유통, 특히 인터넷 유통의 발달로 냉장 혹은 상온에서 유통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 싱글족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 한국 HMR 시장은 냉동 HMR, 즉석 국ㆍ탕ㆍ찌개류가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1인 가구, 싱글족 위주였던 HMR 주요 소비층이 편리한 삶과 가족의 입맛,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레니얼 세대, 주부로 변화하며, 자연스럽게 이들이 선호하는 HMR 제품 위주로 시장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유로모니터는 2023년 한국 HMR 시장 규모를 33억8000만 달러대로 전망했다.

문경선 수석연구원은 “HMR 시장의 성장단계를 시작-확장-성숙-발전 4단계로 본다면, 일본과 미국 그리고 영국은 4단계인 ‘발전’ 단계에 접어들어, 단순히 맛과 메뉴의 종류를 확대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취향을 지닌 소비자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품 개발 단계에 있으며, 이에 비해 한국은 2단계인 ‘확장’과 3단계 ‘성숙’ 중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문 수석연구원은 또,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한국 HM 시장 성장에도 언젠가 한계가 올 것이며, 성장이 주춤해질 미래를 고려해 단순 시장 확장 보다는 선진국 HMR 시장처럼 보다 건강한 메뉴, 세분화된 취향 등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모니터 이희은 서비스&유통부문 선임연구원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식료품 유통 비중은 18%로, 세계 평균인 7%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제품들의 공격적 출시, 배달앱을 기반으로 한 음식점 PB상품 배달, 음식점 완조리품 배달 시장 성장이 한국 HMR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현재까지는 온라인 시장의 식료품 유통, 배달앱 기반의 음식ㆍ식료품 배달 시장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미래는 인터넷 장보기와 배달앱이 서로 충돌하는 경쟁구도가 예상됨에 따라 제품 및 주요 소비자에 대한 세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및 한국 HMR 시장 2017, 2018년 규모(기준 : 미화 백만달러, 2018년 고정환율)

Geography

Category

Data Type

Unit

2017

2018(예상)

World

HMR

Retail Value RSP

USD million

120,444.2

125,160.9

World

Ready Meals

Retail Value RSP

USD million

105,775.2

109,920.8

World

Soup

Retail Value RSP

USD million

14,669.0

15,240.1

South Korea

HMR

Retail Value RSP

USD million

1,687.6

1,941.3

South Korea

Ready Meals

Retail Value RSP

USD million

1,502.9

1,702.5

South Korea

Soup

Retail Value RSP

USD million

184.7

238.8

< 저작권자 ©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윤영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식품저널 TV 
최근인기기사
1
공공기관,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농산물직거래법 개정안’ 발의
2
[식품안전 365]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 제품 2종 회수
3
[한 눈에 보는 신상품] 서울우유 ‘치즈큐빅 버터맛’ 외(11월 30일~12월 6일)
4
농식품 안전ㆍ품질관리 연구 심포지엄 개최
5
일동후디스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식중독균 검출
6
식품소비행태 ‘대형할인점’ 줄고, ‘모바일’ 구입 증가
7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2030년 한돈자급률 80% 달성
8
롯데제과, 코코아가공품ㆍ초콜릿류 국내판매 2년 연속 1위
9
미스터피자 운영 MP그룹, 코스닥 시장 퇴출 위기
10
“축산물 안전관리 ‘농식품부’로 일원화해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인터넷식품신문(Food News)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22호  |  등록일 : 2005.08.12  |  발행인·편집인 : 강대일
발행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8, IT프리미어타워 1102호 (주)식품저널  |  사업자등록번호 : 207-81-50264
대표전화 : 02)3477-7114  |  팩스 : 02)3477-5222  |  독자센터 : help@foodnews.co.kr  |  발행연월일 : 2005.08.12
고객정보관리책임자 : 윤영아(foodinfo@foodnews.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일  |  이용약관
Copyright © 2011 식품저널 인터넷식품신문 food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info@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