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정식의 대가 이종임 대한식문화연구원장(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이 50대 중반 이상 중장년들을 위한 건강요리책 <어른의 식탁>을 펴냈다.

이종임 원장은 “중장년기가 되면 노화로 각종 신체 변화가 따르고, 이런 신체 변화 속에서 20~30대와 같은 것들을 먹을 수는 없는 일이므로, 한 끼 한 끼 그 상황이 허락하는 한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잘 생각해서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1장에서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건강연화식을 소개한다. 각종 생선과 고기, 채소를 이용해 재료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식감이 부드러운 스무가지 요리법을 담았다.

2장은 기본적인 한 가지 음식을 만들어놓고 찜으로, 국으로 혹은 비빔밥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초간단 간편식 두 세 가지를 한 접시에 담아내는 부부 밥상으로 꾸몄다. 버섯톳밥, 당근밥 등 각종 건강밥과 국, 중장년층에게 좋은 별미 반찬 레시피를 실었다.

4장은 중장년기 어른들에게 흔한 각종 질환을 선별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효험식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책 속에는 △중장년이 지켜야 할 식생활 습관 10가지 △중장년의 건강을 지키는 육수와 양념장 △중장년기, 가까이 하면 좋은 식재료 등의 정보가 들어있다.

이종임 지음|다봄 발행|200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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