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식품안전 특화 ‘식품안전상생협회’ 창립 5년

▲ 재단법인 설립 5년을 앞두고 있는 식품안전상생협회는 11월 현재까지 총 60개 교육과정을 통해 총 1539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60개 식품안전 교육과정 운영…누적 교육인원 1500여명 달해

CJ제일제당이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영세한 식품기업에게 전수하고 상생협력을 하기 위해 2014년 1월 출범한 식품안전상생협회(이사장 김철하)가 관련 기업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국내에는 3만여개 식품기업이 있으나, 이 중 90% 이상은 종업원 20명 이하 규모로, 사실상 품질관리를 개선하고,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쉽지 않다. 이에 CJ제일제당이 2014년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 분야에 특화시킨 식품안전상생협회를 설립해 식품안전과 관련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관련 기업으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재단법인 설립 5년을 앞두고 있는 협회는 11월 현재까지 총 60개 과정을 통해 총 1539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품 분야에서 CSV(공유가치창출)의 모델이 되고 있다.

교육에서는 법령 및 표시기준, 오디트, 미생물 이론 실습 등 기본과정 외에도 이물 저감화, HACCP 기본 등 전문교육과 실무자과정, 경영자과정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품안전상생협회가 지난 5년간 중점 지도한 중소기업은 115개사에 이른다. 중소기업 현장 지도에서는 SSOP(일반위생관리기준), GMP(우수제조관리기준), PP(해썹선행요건 관리프로그램) 등의 개념을 융합시켜 CJ제일제당과 공동 개발한 ‘식품안전 오디트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고 있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중소기업 현장 지도와 식품안전교육 외에도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세미나 등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식품안전상생협회 손세근 사무총장은 “다른 기업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 사상을 식품안전을 토대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세근 사무총장은 지난 5년간 협회 활동사례를 28일 오후 코엑스에서 식품안전상생협회와 식품저널이 함께 개최하는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상생 발전 방안’ 세미나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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