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열린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심사 현장.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1일 수원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본관에서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제과협회 소속 제과ㆍ제빵 기술자 중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31명이 참가해 필수종목인 식빵 2종과 조리빵, 단과자빵, 구움과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실력을 겨룬다.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쌀가루는 농진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벼 품종 ‘한가루’와 ‘수원542호’이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미리 만들어 출품한 완성품을 심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내년 발행 계획인 ‘우리쌀빵 제조기술 조리법’ 책자에 소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쌀빵 대중화로 우리쌀 소비를 늘리고, 쌀가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한제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이후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과 연계해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월에는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빵 3000개 나눔 행사를 열기도 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