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ㆍEco-friendlyㆍAsean foodㆍTech

▲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코엑스 푸드위크’는 2019년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HMR(가정간편식) △Eco-friendly(친환경) △Asean food(동남아 음식) △Tech(음식과 기술의 결합)를 조합한 ‘H.E.A.T’를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코엑스 푸드위크’.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코엑스 푸드위크’는 2019년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H.E.A.T’를 선정했다.

HEAT는 식품업계 주요 화두인 △HMR(가정간편식) △Eco-friendly(친환경) △Asean food(동남아 음식) △Tech(음식과 기술의 결합)를 조합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간편식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HMR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2000억원까지 확대됐으며,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는 올해 처음으로 HMR 패키징을 전문으로 다루는 HMRㆍ식품포장기자재관을 마련, 내년 시장을 선도할 HMR 제품과 혁신적인 패키징을 선보인다.

올해 초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식품 하나를 구매할 때에도 생산과정, 패키지 등이 친환경적인지 꼼꼼히 체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트렌드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코엑스 푸드위크 내 식품포장기자재전에서는 친환경 패키징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체들을 소개하고, ‘착한 돼지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 참관객 대상 핸드메이드 에코용품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해외 여행객 증가와 SNS 발달로 인해 새롭고 이국적인 해외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뛰어난 접근성으로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음식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열리는 ‘2018 아세안 음식축제’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 유명 셰프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쿠킹쇼’도 준비했다.

식품과 정보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는 미래 먹거리 생산과 유통, 소비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에서는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조명하는 ‘2018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식신, 배달의민족 등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를 연다.

식품저널(발행인 강대일)은 코엑스 푸드위크 첫날인 28일 오후 1시 코엑스 327호에서 식품안전상생협회(이사장 김철하)와 함께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2019 식품안전정책 방향(윤형주 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국) △2019 글로벌 식음료 신제품 개발 TOP 키워드(최정관 대표, 이노바마켓인사이트 한국사무소) △식품안전을 통한 상생협력(손세근 사무총장, 식품안전상생협회) △지속가능한 식품포장(조경식 부장,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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