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1위는 ‘맥심’, 콜라ㆍ칠성사이다 앞질러

 

칸타월드패널, 브랜드별 구매 경험률 및 횟수 분석

칸타월드패널(코리아오피스 대표 오세현)은 한 해 동안 전국 5000가구의 브랜드별 구매 경험률 및 브랜드 선택 횟수를 종합해 만든 지수(CRP)를 바탕으로 국내 일용소비재 시장 브랜드 순위를 집계한 결과, 식품 브랜드는 오뚜기가, 음료는 맥심이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식품분야에서 가정간편식(HMR)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명을 브랜드명으로 주로 활용하면서 냉동피자를 중심으로 HMR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오뚜기가 식품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식품군별로 브랜드를 다르게 가져가고 있는 CJ제일제당은 백설 브랜드가 식품분야 브랜드 2위에 올랐다.

교자만두 등 다양한 HMR 영역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2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CRP 지표가 상승했다.

HMR 영향으로 최근 봉지라면 시장은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구 내 소비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보였던 신라면은 최근 3년간 순위가 낮아졌다.

단, 진라면의 경우 갓뚜기라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가격 유지 정책, 지속적인 매장 활동 강화로 신규 구매자들을 유입하면서 TOP 5에 진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코카콜라가 국내 음료 시장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CRP 지표 1위를 기록한 맥심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맥심이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두터운 시니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 소비자접점(CRP : Consumer Reach Point) 지표란?
한 해 동안 특정 브랜드를 구매한 가구를 나타내는 구매 경험률과 해당 가구의 브랜드 선택 횟수를 종합하여 만든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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