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개 연구 성과 전시, 8건 포상

▲ 6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이노베이션 R&D페어 2018’에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R&D 전시물을 둘러보며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6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한 해 동안 연구원들의 R&D 성과를 전시, 공유하는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 2018(이하 SIRF 2018)’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융합을 통한 사업 영역의 확장 △데이터 기반 스마트 R&D 등 세 가지 R&D 키워드를 제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삼양의 자체 역량에 외부의 역량을 더해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이자는 전략이다. 융합은 삼양그룹 내 다양한 사업부들이 개발한 기술을 서로 합쳐 새로운 상품과 기술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다.

김윤 회장은 R&D뿐만 아니라 경영의 전 영역에 걸쳐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융합을 강조했다.

이번 SIRF 2018에는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정보전자소재 연구소를 비롯해 ㈜삼양패키징, ㈜KCI에서 90여개 연구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삼양패키징과 KCI는 올해 처음으로 SIRF에 참여했다.

R&D 성과 전시와 함께 시상식을 열어 R&D 성공사례 3건, 우수 특허 3건, 우수 CoP(Community of Practice, 연구 소그룹 활동) 2건 등 총 8건을 포상했다.

김윤 회장은 “그룹의 성장 목표인 스페셜티화, 글로벌 시장 진출, 신사업 추진의 기반은 기술력”이라며, “SIRF를 통해 집단지성을 향상시키고 융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SIRF 2018에는 김윤 회장과 김원ㆍ김량ㆍ김정 부회장 등 삼양그룹 회장단 전원과 계열사 대표, 팀장, 연구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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