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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 ‘초콜릿’, 서부 ‘바닐라ㆍ캐러멜’ 아이스크림 선호찹쌀떡 아이스크림 이례적 인기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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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2  0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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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진출하려는 지역 선호도 고려한 제품 개발 필요”

미국의 텍사스를 비롯한 중부 지역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서부 지역은 바닐라와 캐러멜 등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호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우선 진출하려는 시장의 선호도를 파악해 기호에 맞는 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KOTRA는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의 자료를 인용해 2018년 미국 아이스크림 시장규모는 84억6450만 달러이며, 2019년에는 0.4% 성장한 84억954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 시장규모 및 전망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IBIS World(2018.10)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은 미국 서부(28.8%)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에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의 20.4%가 위치해 있다. 외에도 플로리다 9.1%, 뉴욕 6.7%, 텍사스 5.1%, 일리노이 4.4%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주요 업체는 Dreyer’s Grand Ice Cream Holdings Inc.로 시장점유율 19.3%를 기록하고 있으며 Unilever Ice Cream 12.9%, Blue Bell Creameries Inc. 4.9%, Ben & Jerry Homemade Ltd. 4.9%, Eden Creameries LLC 3.9% 등으로 뒤를 잇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Haagen-Dazs 5.5%, Bluebell 4.9%, Ben & Jerry’s 4.9%, Halo Top 3.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기타 브랜드가 시장의 36.6%를 점유하는 것으로 보아,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의 올 들어 8월까지 아이스크림 수입액은 6184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국은 태국, 헝가리, 이탈리아 등으로, 수입규모는 태국의 경우 2018년 전년 동기보다 179.9% 증가한 822만 달러, 헝가리는 699만 달러, 이탈리아는 56.68% 증가한 627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으로부터 수입 규모는 580만 달러로, 전년보다 4.71% 증가하며 5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올 들어 8월까지 아이스크림 수출 규모는 1억8122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6.2%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멕시코,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이며, 한국으로 수출 규모는 513만 달러로 전년보다 13.2% 증가하며 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현지 시장에 등장한 My/Mo Mochi Ice Cream은 기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찹쌀떡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Walmart, Safeway, Wegmans, Kroger 등을 포함한 1만2000여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My/Mo는 일반적인 박스포장 제품도 있고, 마트에서는 My/Mo를 위한 냉동고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찹쌀떡 아이스크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외 Bubbies Home Made Ice Cream, Mikawaya Mochi Ice Cream, Cold Mountain Mochi Ice Cream 등 찹쌀떡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있다.

현지 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찹쌀떡 아이스크림은 매우 동양적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백인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높으며, 한 입 크기로 소비자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SNS에 올릴 만큼 시각적인 매력이 높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KOTRA는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 중부 지역은 초콜릿, 서부 지역은 바닐라와 캐러멜 등을 선호한다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는 우선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의 선호도를 분석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먼저 출시하는 전략을 짤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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