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일 식용곤충 특별전 및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최남단 감귤ㆍ곤충체험농장)에서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연다.

특별전에서는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 등 살아있는 곤충 4종과 20여 업체에서 식용곤충으로 만든 제품을 볼 수 있다. 곤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식용곤충 활성화를 위한 정책(농림축산식품부 조병희 사무관) △식용곤충 산업 동향 및 안전성 확보 방안(농촌진흥청 남성희 과장) △식용곤충의 HACCP 적용 방안(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주출장소 최영준 심사관) △제주 곤충 자원 현황 및 이용방안(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양경식 선임연구원) △식용곤충 안전생산 및 상품화 사례(건강곤충 이상호 대표)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제주의 식용곤충영농조합을 둘러보며 제조와 가공, 유통단계의 원료를 표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농진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소비자, 생산농가, 산업체와 협력해 식용곤충 안전성 확보 및 표준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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