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 체결

▲ (왼쪽부터) 김항섭 청주부시장,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투자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현재 서울 연세대 연세공학원에 있는 식품연구소인 풀무원기술원을 내년 말까지 청주로 이전한다.

풀무원은 풀무원기술원을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로 이전, 신축키로 하고, 충북도 및 청주시와 29일 3자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항섭 청주부시장,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풀무원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풀무원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은 회사 초창기인 1988년 증평 도안에 건강보조식품 공장을 설립한 이래 주요 핵심 생산시설과 물류거점이 충북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에 회사 R&D의 중심인 연구소를 서울 연세대 공학원에서 34년만에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충북 지역에 풀무원의 생산본부, 물류본부에 이어 연구개발본부까지 자리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연구소가 완공되면 오송지역의 뛰어난 인프라, 교통접근성과 함께 자사 생산, 물류본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글로벌로하스기업을 지향하는 풀무원 연구개발의 중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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