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다수 제조공장 안전사고

지난해 11월 제주 소재 먹는물 제조사에서 생수를 쌓는 설비 점검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이달 20일 같은 종류의 설비를 보유한 삼다수 제조공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재발함에 따라, 정부가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 62개 먹는 물 제조사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사업장 전반을 점검하고 사고예방 기술을 지도하며 작업안전수칙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지도 시 관련 설비 및 장비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적정하지 않아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사업장의 자율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위험요인을 개선하지 않거나 방치하는 등 안전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은 관할 지방노동관서의 근로감독관이 강도 높은 감독을 통해 작업중지,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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