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6~17일 경남 하동군에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 광산구지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이틀간 하동군의 남경오가닉팜(버섯), 슬로푸드(매실), 섬진강자연재첩수산(재첩) 등을 방문하며 식재료 직거래 상담을 한다. 참가 바이어와 하동군 생산업체간 식재료 구매약정 체결식도 갖는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산지페어는 외식업계와 농가간 상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외식-산지 간 협업과 소통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aT는 하동군에 이어 안산, 해남 등에서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