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 주제로 9개 컨퍼런스ㆍ37개 세션 운영

▲ ‘2018 IDF 연차총회’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첫번째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첫번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ㆍ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 18일까지 열린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디스 브라이언스(Judith Bryans) IDF 회장을 비롯 300여 명의 낙농 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은 “9000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은 “IDF 연차총회는 전세계 낙농인들에게 중요한 이벤트이자, 참석자들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낙농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연차통회에서는 낙농산업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도전과제와 기회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낙농산업은 다음 세대에게 먹거리 전달하는 필수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IDF 연차총회에서 세계 각국 낙농관계자와 미래 낙농산업을 고민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및 세계 낙농산업의 이상적 역할’을 주제로 “IDF 관계자 여러분들은 우리 낙농산업이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낙농산업 관계자들이 인류의 환경을 지키고 영양, 환경, 동물복지 등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 IDF 연차총회는 120여 연사의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낙농정책경제 △목장경영 △낙농과학기술 △마케팅 △식품안전 △영양건강 △환경 △동물건강복지 △스페셜 등 총 9개 컨퍼런스와 37개 세션으로 구분ㆍ운영된다.

부대행사로 해외 참석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내셔널데이’와 전 세계 낙농가들의 교류의 장인 ‘파머스 디너’, 총회의 대미를 장식할 ‘갈라디너’도 열린다.

▲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및 세계 낙농산업의 이상적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월드 리더스 포럼’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Michael Dykes 국제유제품협회장,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 Henrik Hauggaard 테트라팩 일본&한국 대표, Minfang Lu 멍뉴 대표가 미래 낙농산업의 비전, 기술, 아시아 낙농시장에 대해 논의했다.

▲ ‘2018 IDF 연차총회’ 개막식 참석자들.
▲ 매일유업 부스.
▲ 스웨덴에 본사를 둔 에콜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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