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산물, 유산균바ㆍ생들기름 등 프리미엄 제품 호평

▲ ‘2018 오사카 K-Food Fair’ 수출 상담회 현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9~10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27개사와 87명의 현지 유통업체, 식품 수입 바이어 및 벤더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오사카 K-Food Fair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배추, 버섯 등 신선농산물과 일본 고소득층을 겨냥한 유산균바, 생들기름 등 프리미엄 제품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수출상담액 3004만7000달러, 현장계약액 174만7000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aT는 행사 개최 전부터 수출업체와 바이어 매칭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ㆍ운영해 참가업체 맞춤형 바이어를 매칭하고, 행사 첫날에는 참가업체 대상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그룹 바이어 출신의 강사 세미나를 통해 바이어 상담 팁을 제공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일본시장 내 한국 농식품의 지속적인 점유율 확대가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신선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문을 두드린다면 충분히 성장의 여지가 있다”며, “과거 일본 중년 여성층으로부터 시작된 한류가 최근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한국의 맛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8 오사카 K-Food Fair’ 세미나장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