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K-Food Fair에서 한국 식품을 시식하고 있는 현지인 관람객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2018 파리 K-Food Fair’를 개최했다.

프랑스어로 ‘K-Food 페스티벌’을 의미하는 ‘페트 드 라 케이-푸드(Fête de la K-Food)’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파리 12구에 있는 뱅센느 숲 호수별장(Chalet du Lac, 샬레 뒤 락)에서 열렸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야외에 마련된 한식레스토랑에서는 막걸리와 전, 제육볶음 등 한국음식을 선보였으며, 특히 한국 전통주와 막걸리로 만든 칵테일이 호응을 얻었다. 미래클관에서 선보인 오미자는 와인과 색상이 비슷하면서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현지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음식을 선보이면서 K-Pop 커버댄스, 사물놀이 등 문화공연, 전통놀이, 방문자 대상 한글 이름 써주기 이벤트 등도 열어 한국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프랑스는 유럽국가 중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농식품 수출이 가장 활발한 나라”라며, “이번 파리 K-Food Fair를 계기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유럽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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