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주얼 창이’에 1호점…2024년까지 10개 이상 출점

▲ SCP그룹이 쉐이크쉑 싱가포르 운영권을 따냈다. 사진은 쉐이크쉑 한국 1호점인 강남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을 획득하고 내년 상반기에 첫 매장을 연다.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가 최근 ‘싱가포르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1호점을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은 2019년 개장하는 복합단지 ‘주얼 창이(Jewel Changi)’가 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인 ‘쉐이크쉑 강남점’을 연데 이어 2년만에 7개 매장을 열었으며, 강남점은 세계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쉐이크쉑’ 파트너사 가운데 유일하게 햄버거 빵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2024년까지 싱가포르에 10개 이상의 ‘쉐이크쉑’을 열 계획이며, 성공적으로 운영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홍콩 등 13개국에서 18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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