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오뚜기ㆍ연세우유 등과 한국관 운영

▲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센터에서 열린 ‘인도식품박람회(FOOD INDIA Inspired by SIAL)’ 한국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센터에서 열린 ‘인도식품박람회(FOOD INDIA Inspired by SIAL)’에 8개 국내 식품업체들이 참가해 7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박람회는 B2B 전문 행사로, 12개국에서 14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8500여명이 방문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오뚜기, 연세우유, 글로리빈치, 베름인터내셔널, 셀플러스, 케이제이, 하이바이오, 알캐미 등 8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라면, 두유, 소스, 적포도발효농축액, 탈지땅콩분말, 검은깨페이스트, 천연보조제, 유산균건강식품, 유산균식품, 유자진액, 매실진액, 유자차, 유자주스, 식품파우더 등을 선보였다.

식품산업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라면, 유제품, 음료, 유산균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고, 총 7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으며, 인도 현지 무역상을 통해 라벨링, 검역, 대금결제 등 분야에 대한 컨설팅도 받았다.

이창환 식품산업협회장은 “인구 13억의 인도시장은 매년 7%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을 널리 선보이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한국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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