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5500만불 수출상담 목표 통합한국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 2018)’에 참가해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다.
올해 27회를 맞은 이 박람회에 농식품부와 aT는 경기도, 한국임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40개 부스 규모로 통합한국관을 구성, 33개 업체의 농식품과 지역 특산물 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차를 즐기는 현지 문화에 맞춰 한국 차 시음행사를 여는 등 한국의 건강 먹거리를 소개하며, ‘생활 속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한국 농식품’을 콘셉트로 러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러시아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많고 수입식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대규모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5500만 달러 수출상담을 목표로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에서 판매하기 적합한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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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ljh0705@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