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일 전통시장, 대형마트서 명태, 오징어 등 최대 30% 할인 판매

 
▲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가격안정을 위해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 4종, 8439톤을 방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산물 수급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5일부터 23일까지 가격안정용 수산물 8439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 4종으로,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6800톤, 원양오징어 1112톤, 갈치 482톤, 조기 45톤이다. 해수부는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방출 수산물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되고, 남은 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된다.
 
해수부는 “품목별 권장 판매가를 지정, 시중 가격보다 15~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산지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도 한다. 이번 단속에는 900여명의 특별사법경찰, 조사공무원, 지도ㆍ조사원, 수산물 명예감시원이 참여하며, 명절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또는 거짓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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