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9월 출시된 농심 ‘안성탕면’의 누적 판매량이 150억개를 넘어섰다.

농심이 1983년 9월 출시한 ‘안성탕면’의 누적 판매량이 8월 기준 150억개를 넘어섰다.

농심은 “국내 라면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누적 판매량이 150억개를 넘은 제품은 ‘신라면(300억개)’과 ‘안성탕면’뿐”이라며, “‘안성탕면’의 누적 매출은 3조5000억원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판매된 ‘안성탕면’은 5000만 국민이 1인당 300개씩 먹은 양이며, 일렬로 이으면 둘레 4만㎞의 지구를 75번 감을 수 있다.

농심은 ‘안성탕면’의 장수비결로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국물맛을 꼽았다. ‘안성탕면’은 된장을 기본으로 소고기와 고춧가루가 어우러진 우거지장국 맛을 냈다.

‘안성탕면’은 경남과 부산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이 지역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성탕면’이 ‘신라면’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농심이 국내 라면 탄생 55주년을 맞아 장수 브랜드 누적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00억개를 넘어선 브랜드는 ‘신라면’, ‘안성탕면’, ‘삼양라면’(110억개) 3가지였다. 이어 ‘짜파게티’(58억개), ‘너구리’(53억개), ‘진라면’(50억개), ‘육개장사발면’(43억개)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주요 라면 브랜드 누적 판매량

순위

제품명

누적 판매량

기간

1

농심 신라면

300억개

1986~2017

2

농심 안성탕면

150억개

1983~2018. 8

3

삼양식품 삼양라면

110억개

1963~2018. 8

4

농심 짜파게티

58억개

1984~2017

5

농심 너구리

53억개

1982~2017

6

오뚜기 진라면

50억개

1988~2017

7

농심 육개장사발면

43억개

1982~2017

자료 : 농심 제공(각사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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