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과 바이오ㆍ식품 미래기술’ 주제로 열려

▲ 수원 'CJ 블로썸파크'에서 열린 '2018 CJ R&D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세계미생물위생학회 회장 빌헬름 홀자펠(Wilhelm Holzapfel) 한동대 교수가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 유용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국내외 R&D 관계자 1천여명 참가

CJ제일제당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원 CJ 블로썸파크(Blossom Park)에서 '2018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ㆍ식품 융복합 연구분야 최고 권위 컨퍼런스’를 지향하며 올해 처음 마련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과 바이오∙식품 미래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미생물위생학회 회장 빌헬름 홀자펠(Wilhelm Holzapfel) 한동대 교수와 허준렬 하버드 의학대학원 교수 등 국내외 석학 10여 명이 연사로 나섰으며 김철하 CJ기술원장(부회장), 노항덕 R&D기획실장 겸 미래기술연구소장(부사장) 및 미생물ㆍ생명공학 분야 교수, 연구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학계뿐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도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통칭)’을 주제로 바이오와 식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관련 분야 투자사 대표, 스타트업 CEO들도 참가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노항덕 CJ제일제당 R&D기획실장 겸 미래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CJ R&D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회사 자체 역량과 학계를 비롯한 외부 연구성과를 융ㆍ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나아가 5년, 10년 후 미래 성장을 이끌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보다 활성화하고, 행사 규모와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석ㆍ박사급 인력들을 선점하는 인재 확보 플랫폼으로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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